사진=㈜인트인 제공

뉴스컬처 최형우 기자] 홈 헬스케어 기업 (주)인트인(대표 김지훈)이 지난 14일 부산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재)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이사장 박남철)과 '혁신기술개발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인트인은 직접 개발한 자가 정자검사기 '오뷰엠'에 대해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과 함께 해당 기기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고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양 기관은 생식세포 관련 학술 및 연구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남철 이사장은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은 설립 이래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 속 불임부부를 위한 학술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해왔다" 며

 "자가 정자검사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해당 업체 측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불임 부부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익재단이 되겠다" 고 전했다.

김지훈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과 생식의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공유하게 됐다" 며

 "최근 판매 2만개를 돌파한 정자검사기 '오뷰엠'의 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은 2015년 12월 불임 및 난임을 극복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며,

인트인은 I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홈 케어 제품 전문기업으로 정자의 활동성을 측정할 수 있는 '오뷰엠'과 파라핀베스 '오뷰티' 등 첨단 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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